두통!
누구나 살면서 일 년에 한 번쯤은
겪어보는 통증이 두통일 것입니다.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지 세어보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요.
두통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 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로,
인구의 90% 이상이 두통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로
대부분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의 발병 원인이나 통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증상이나 후유증이 두통으로 나타기도 해
많은 사람들에게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많은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두통이 생기면
뇌의 질병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속에서 심각한 질병을 가진 몇몇 환자는
두통이 흔한 증상이라는 자가 진단만으로,
잘못된 진단이나 치료 방법으로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너무나 흔해서 그래서 가볍게 다뤄지기 쉬워
더 큰 질환으로 악화시킬 수 있는 두통은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 뜨립니다.
따라서 오늘은 이러한 두통의 원인과 증상 및
완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통의 원인과 종류
두통은 많은 사람이 겪는 질환인 만큼
나이, 성별, 경제력, 그리고 사회적 지위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두통의 원인은 300가지 이상으로 매우 다양해서
환자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고 특정 원인이 없이
증상에만 기초하여 진단하는
일차성 두통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합니다.
일차성 두통은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차성 두통은
대부분 만성적 두통으로 발전하는데,
이 경우 환자가 병에 대한 경각심이 없어서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병원 방문을 등한시하게 되고,
약을 통해 일시적인 해결로 계속해서 통증을 완화해 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일시적 해결로
수년 이상의 두통의 유병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진통제 남용으로 인해 약물과용두통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환자가 이러한 두통에 해당하여
전문의와의 상담 없이 복용하게 되는 약으로 인해,
환자 본인이 먹는 진통제의 양을 가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차성 두통은
대부분 급성 증후성 두통으로 외상, 뇌혈관질환,
감염성 질환, 내과 질환, 특성 물질에 의한 두통,
축두동맥염, 약물과용두통 등이 있습니다.
특히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수막염, 뇌염, 뇌압 상승 등에 의한 두통이 있습니다.
두통의 검사 및 진단
두통은 사람마다 유발 원인이 다르고
치료의 접근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를 위한 문진이 요구됩니다.
두통환자의 원인 질환 감별을 위해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아래의 경우는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기 때문에
두통을 유발하는 두개골 내부 또는 외부의
다양한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는 경우>
-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두통이 갑자기 시작된 경우
- 50대 이후에 시작된 두통
- 열이 나거나, 목이 뻣뻣하고, 피부에 발진을 동반한 두통일 경우
- 평소 두통이 있었지만, 빈도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강도가 심해져서 두통의 양상이 이전과 다르게 변화한 경우
- 누웠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악화하는 두통일 경우
- 의식 소실이나 간질 발작을 동반하는 두통일 경우
- 안구 주위나 두개골 위에서 잡음이 들리는 경우
- 두통이 발생한 반대쪽 신체 부위에 마비 또는 감각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
- 어린이, 임산부, 암 환자, 면역억제상태 환자 등에게 새로 발생한 두통일 경우
- 동반되는 증상이 일반적으로 전조가 있는 편두통인 조짐편두통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 머리를 다치고 나서 생긴 두통
위 같은 경우에는
검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실행하여
뇌종양이나 출혈성 뇌졸중
또는 뇌정맥 혈전 등의 질환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질환의 경우 CT에서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때는 수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 등이 동원됩니다.
뇌척수액검사는 뇌염, 뇌수막염 등의 진단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두통의 치료 및 완화 방법
일차성 두통에 해당하거나
이전에 일차성 두통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았었다면
대부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두통은
일반적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로도
어느 정도의 증상이 완화되므로
원인 요소가 사라지면 두통도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불안, 초조, 우울감, 예민함 등과 같은
긴장성 두통을 일으키는 요소들은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편두통, 군발두통 등의 일차성 두통은
일반적인 두통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요구하는데,
해당 두통에 맞는 특별한 치료제를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은 편입니다.
또한 장년 이후의 환자에게서
새롭게 발생한 두통의 경우
이차성 두통을 시사하는 증상이 있거나
지속해서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두통은 많은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가볍게 겪는 질환이므로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그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1차성 두통의 긴장성 두통의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와 과도한 업무량 등으로 인한
목과 그 주변의 긴장으로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 인한 두통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니,
목디스크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포스팅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따라서 머리와 뇌 혈액이나 산소 또는
신경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목과 주변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평소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식사, 휴식,
기분 전환, 적절한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두통이 있을 때는 초콜릿,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가공식품 등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두통을 일으키는 목디스크에 대한 포스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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