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일까? 콜레스테롤 계산법?

누구나 쉽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요즘,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가장 많이 놀라실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일 것 같은데요.

주위 사람에게 '나도 콜레스테롤 관리해야 해'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수치가 몇이상이면 관리해야 한다더라 하는데 그저 종이에 나와 있는 숫자만으로는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모르시니

많이들 궁금하실 겁니다.

 

아래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떻게 보는 것인지 알려드릴 테니 여러분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콜레스테롤 게산하기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아보기 앞서 콜레스테롤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성인병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두렵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몸 전신에 존재하는 모든 세포의 막을 형성하는 지질의 한 종류로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물질입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로 세포의 세포막, 지단백, 신경세포의 수초 등을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이런 콜레스테롤은 체네의 막 표면에서 막을 보호하고, 혈관벽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합니다.적혈구의 수명을 오래 보전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하죠.

 

또한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성분으로 오히려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면  사람이 살아가기 힘들 것입니다. 

 

즉, 콜레스테롤은 너무 과해도 그렇다고 너무 모자라도 안 되는 적당량의 수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까다로운 존재인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계산법

 

 

콜레스테롤 수치란 혈액 내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의 양을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콜레스테롤의 높고 낮음은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총콜레스테롤이 기준이었지만, 최근 들어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검사는 위에 언급한 총 4가지의 콜레스테롤을 검사하여 이 중 하나라도 벗어나는 경우 이상지질혈증이라 하여 관리를 요합니다.

 

 

 

만약 각 콜레스테롤 값을 구분한 수치를 알지 못한다면 직접 계산해보면 되겠죠?

 

우리의 최대 관심사인 콜레스테롤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계산법
LDL 콜레스테롤 = 총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5 (단위=mg/dL)

총 콜레스테롤 계산법
총 콜레스테롤 = HDL 콜레스테롤 + LDL 콜레스테롤 + 중성지방/5 (단위=mg/dL)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이렇게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계산해봤다면 내 상태는 과연 정상인지 확인해 볼 차례이죠?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는 다음표에서 알 수 있습니다.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정상	100미만 100 ~ 129	60이상	150미만	200 미만
경계	130 ~ 159		150 ~ 199	200 ~ 239
높음	160 ~ 189 190 이상 -> 아주높음	40미만	200 이상	240 이상

 

LDL콜레스테롤

여기서 LDL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것으로 보통 100미만의 수치를 보이는 것이 좋은데, 이는 아주 건강한 사람의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인의 경우 100~129사이의 수치만 보여도 충분히 정상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0이상부터는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H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며,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높을수록 몸에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HDL콜레스테롤의 수치가 40미만일 경우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여, 수치가 낮을수록 좋지 않습니다.

 

또한  60보다 높으면 좋은 것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가 감소됩니다. 

 

중성지방

 

중성지방은 주로 당뇨와 비만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으로 섭취된 과잉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시 에너지원으로 쓰입니다.

 

비만, 운동부족, 흡연, 탄수화물 다량 섭취, 과음과 같은 안 좋은 생활습관에 의해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니, 중성지방은 그 수치가 높을수록 좋지 않은 것입니다.

 

150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적이고, 150~199 사이는 경계단계로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200이상을 초과한 경우 심각한 단계로 주의와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이와 같이 알아본 바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미만을 정상 단계로 분류합니다.  

 

200~239사이는 경계 단계, 주의를 요하며, 240이상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 하여 치료할 것을 권합니다.

 

따라서 평소 총콜레스테롤을  200미만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콜레스테롤 검사에서 조금이라도 수치가 이상이 있다면 아직은 크게 걱정할 단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과하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니라면 콜레스테롤은 식생활과 생활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큰 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높은 콜레스테롤도 다른 질병처럼 의사 선생님들이 늘 말씀하듯이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